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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avec 2018 2018. 9. 26. 22:34
응 커피를 마시면서 글을 썼어 그리고 팥빙수를 아 아니다 오븐에 구운 닭 날개를 몇조각 먹었거든 약간 비슷한 느낌이 있었지만 뭐 괜찮았어 근데 그 다음에 팥빙수를 먹었는데 얼음과 떡을 좀 섞어서 조금 먹었어 3분의 1 좀 먹었나 그랬는데 그때까지 괜찮을거든 그리고 카페를 나와서 써니 물류 백화점에 갔거든 근데 갑자기 손이 좀 떨리고 약한 어지럽고 식은 땀이 나기 시작 하더라고 그러니까 얼굴도 있고 옛날에 몇 년 전 4년 전인가 그때 동네 투다리에서 맥주를 마시고 난 다음에 그날 밤 사다가 토하고 어지러운 적 있었거든 나중에 한 의사가 약간 미약한 통풍이지나 갔다고 하더라고 섬뜩한 이야기 오늘의 내 머리 머리 어지러운 증세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음주와 관련되는 거 같아 쉬지 않는 거지 사실 뭐랄까 가을과 속으로 한없이 서글퍼지는 느낌이군 게다가 y 선생은 연락도 잘 안되고 무슨 일 있는 거 같기도 해 귀국하면 연락한다더니 그 이틀 동안 소식도 없더라고 참 오랜만에 성원이가 연락 안 했어 광주 왔다가 동탄에 벌써 돌아간 모양인데 약간 취한 목소리인 듯 연락이 왔어 전화 연락이 왔어 그래서 반갑기도 하고 말 좀 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딱 한 말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 아닌데 하여튼 3주 후에 다시 연락 한다니 연락할지 안 할지 잘 모르겠어 항상 그래 왔으니까 연락 날이라고 봐 그렇지 가을 밤인데 말없이 한없이 아늑하고 아득하고 기분이 물론 호르몬 분비 때문이겠지만 이번 주 금 토 일 조용히 지내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니까 치지 않고 오버 하지 않고
어니스트 섀클턴 위대한 실패라는 부제를 단 인듀어런스를 다시 몇 페이지 살펴 봤네 역시 모험을 다룬 책이 재미있군 홍익학당 강의 유튜브 강의 중에 반야심경 첫부분을 조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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