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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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꿈무서록6 2025. 5. 4. 03:09
취기에 잠든 초저녁.꿈에서 깨어나면 저미는 슬픔.모임 장소로 이동하고, 잊었던 사람들이 툭툭 등장하고 알 수 없는 대화를 하고...그러다 깨었다.-생이 있다는 것.삶과 죽음은 쌍생아지만, 아픈 기억은 떨칠 수가 없구나.마포의 뒷골목의 취기는 여전하지만서강대 산책길에서 그의 운동화, 쌍둥이 빌딩이 유령 처럼 어슬렁 거린다-암이 재발한 최작가의 최근 포스팅 몇개를 보면...'의도적인 의연함'을 넘은 그녀의 강함이 느껴진다. 범접할 수 없다...제발..다시 회복하시길....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이지만, 최근 몇년간 가장 정감이 가는 사람. 이탈리아 전시까지 무탈하길.소녀같은 김*아 작가, 오랜만에 곽작, 김실장 등과 점심 먹고 잠깐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기분, 그녀의 하얀 옷.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