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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은 이번 8월 AFP의 기자가 가자지구에서 찍은 연속 사진입니다 두번째는 Gordon Parks, Boy with June Bug, 1963. 입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30143.html 후후... 도정일 선생의 말씀이 '일반 지식인'의 과학에 대한 이해 수준 혹은 편견의 방향이 무엇인지 잘알려준다고 본다. 맞는 말씀도 있고, 다소 인문학적 가상 프레임에 갇혀 계신 것도 같다. 1. 과학적 성취가 무의미성의 발견이라기 보다는 감동..
이렇게 천진하게 노는 사이비교주. 아마 숱한 여성들의 알몸을 희롱하며 저렇게 놀아겠지 싶다. 먼바다에서 거대한 파도를 넘어가고 있는 배. 대재앙. 노자의 천지불인을 떠올릴 필요도 없다. 몇번이고 본 영화인 lost in translation 중 지나가는 컷.. 볼때마다 저 삼천리 약품은 한국인이 운..
그 순간이 되면 결국 뭘 그리워하겠수.. 젠센터에 자주 들러 짬짬이 명상수행을 하던 푸른 눈의 젊은이가 숭산에게 물었다. 그는 수도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현실적 문제에 부닥쳐있었다. 여자친구,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문제 등등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은 것이다. 숭..
베라 루빈은 바사 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턴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것은 어려웠다. 여자였기때문에 프린스턴에선 그녀를 받아주지 않았다. (감히 여자가 천문학을 하다니!..아마 197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풀렸다고.) 결국 그녀는 코넬대로 간다. 그녀는 은하들이 빅뱅이론에서처럼 흩어..
놀라운 발견을 해낸 약관의 생물학자. 저 레이스 달린 실험복이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거라고.. 저 연출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그녀의 미모도 있지만, 폭이 넓고 부드러워보이는 손의 야무짐! 이다 후후. 작년 한 해 술렁술렁했지만, 과학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지금의 과학이 ..
어젯밤 '수상한 그녀'를 보면서 주연 임은경씨의 오른쪽귀를 유심히 보다. 귓불이 하나도 없이 고집스럽게 볼쪽으로 사선을 그리며 귓날이 바로 붙어버리는 모양을 보며.. 오매...고집스럽겠구나 저 눈빛 초롱초롱한 젋은 여배우... 물론 관상에서 실제로 그렇게 해석하는지는 알 수 없..
여수 율촌면 봉두마을. 현실이 초현실이고 초난감 코미디같더라. 주민들이 보상 문제에 대한 이견을 넘어 송전탑 이전싸움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집성촌이라는 동질감이 그나마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찾아갔을 때, 콘테이너박스에 여수에서 온 젊은 목사 두 사람이 마을 주민과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