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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비밀yeah... 2014 2014. 2. 5. 16:35
놀라운 발견을 해낸 약관의 생물학자.
저 레이스 달린 실험복이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거라고..
저 연출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그녀의 미모도 있지만,
폭이 넓고 부드러워보이는 손의 야무짐! 이다 후후.
작년 한 해 술렁술렁했지만, 과학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지금의 과학이 보여주는 너른 지평은 인문학다 보다
낫긴 낫지만, 왜인지 모를 허무함이랄까. 앎의 끝 그 소실점이 과연 있을꺼나 하는 것이다.
물론 박사님께서는 과학공부의 총량은 명확히 정해져 있고(시대적 한계가 완벽하게 뚜렷!)
거기에서 나오는 영감과 감동은 평생 누려도 다 못할 것이다, 라고 하셨지만.
이 원숭이 이름을 까먹었네.
그냥 보라.
느낀다. 엄연한 인간의 한계를.
흠..
외로움에 끝이 보이질 않는구나.
마지막 토종 표범.
사유리씨와 더불어 내가 흠모해마지 않는 야생녀. .. 근데 이름이 생각안나네? ㅎㅎㅎ
멸종하지 않고 번성하는 종족이 되길.
... 김정은을 보면 '운명'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저 친구는 행복할꺼나.
말년의 달리가
'죽음이 두렵다'는 취지의 tv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난다.
바보... 자네 예술도 장난을 뛰어넘진 못했구려.
말그대로 거품같은 생이오~~~~~
어찌됐든..
루 리드는 갔지만..페일 블루 아이즈는 잊을 수 없는 노래이지.
다 잊어야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니.
그냥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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