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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은 여행도, 고난의 시험대도 뭣도 아니다
    yeah... 2014 2014. 4. 5. 13:20



     이렇게 천진하게 노는 사이비교주.

     아마 숱한 여성들의 알몸을 희롱하며 저렇게 놀아겠지 싶다.






     먼바다에서 거대한 파도를 넘어가고 있는 배.

     대재앙. 

     노자의 천지불인을 떠올릴 필요도 없다.




     몇번이고 본 영화인 lost in translation 중 지나가는 컷..

     볼때마다 저 삼천리 약품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일까..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 여튼 아빠의 후광을 벗어나 '소피아 코폴라'감독의 재능을 보여준 영화이긴 했다. 요즘 잘 나가는 여배우가 나오기도 하지만,

     오리엔탈리즘의 쓰레기라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혹은 중년 사내와 젊은 처자와의 미묘인지 뭔지 하는 감정놀이를 보여주는 것에 그쳤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나는 저 영화의 분위기가 좋다. 동경의 밤이 나오잖는가. 

     이를테면 티비시리즈 '심야식당'의 오프닝세션..어쿠스틱 기타소리와 밤거리... 아... 시나가와 역이며... 작은 술집들... 어찌 잊을 수 있겠능가 싶다.




    영화 [factotum]의 한 장면.

    그래 일용잡부로 일하며 아무 여자나 만나 섹스하고 밤에는 술마시고 글쓰는 작자에 대한 얘기인데..이런 류의 이야기는 

    이외수 선생이 쓰면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청춘 스타 맷딜런이 이 영화에서 상당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그딴 얘기 기록하려는 것은 아니고,

    잠깐 출연했던 저 뒷쪽의 여자. 그녀는 '남쪽을 향하여'?인가 뭔가 하는 영화에서 주연을 했던 그녀..다.

    남태평양 휴양지에서 젊은 흑인 총각과 사랑을 불태우는(기실 육체적 정념 놀이에 지나지 않지만) 역할을 잘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챈챈이 베토벤의 템페스트를 능숙하게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새삼 사람의 손이라는 것에 대해 명상하지 아니할 수 없도이다..

    더불어 백건우라는 사람의 연주를 찾아봤는데 과연...


     진화야 말로 감동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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