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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가는 먼 길i'm still in 2007 2013. 2. 4. 16:41
- 2011. 5.
답장 없는 편지와
전날밤 허공에 흩어진 담배연기와
어디론가 나를 싣고 가버리는 튼튼한 네 바퀴와..
스무살 시절 홀로 '달리는 기차 바퀴가 대답하려나'에서 낙서하고 커피마시고 담배피웠다.
- 2011년 4월
프랑스 남부 쌩떼밀리옹의 새벽 산책
분명 함께 걸었다.
곁에 당신은 없었지만.
2011년 7 월.
폭우에 자신의 운동화가 젖고 있는데
죽음같은 잠을 자는 친구.
2011년 3월.
성욱의 생일파티에서의 은정.
2012년 7월.
수덕사.
고인이 고인에게 보낸 엽서.
숭산스님의 양말 이야기와 세탁소에서 미국 대학생들을 웃게 만들었을 최면술을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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