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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불타고, 귀가 불타고, 혀가 불타고, 몸이 불타고..Never comes 2012 2012. 5. 28. 14:44
2 년전 봄. 계산 선생님이 함께 방문한 창환,상문에게 문인화 소품 선물을 해주셨다.
무심코 따라나선 창환과 상문은 땡잡은 셈.
여튼..
이번주 부터 글씨 그림 배운다.
어머니가 꼭 갖고 다니라고.. 한 휴대용 뜸침.
오늘 내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여기셨고.. 간병인을 오래하신 덕에... 노파심도 많으시고.
그렇게
세월도 가고 있고나.
친구네가 호주에서 사온... 캥거루 육포.
아직 입에 못대고 있다.
이를테면,
낙지나 육회 등 보다는 덜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분별이나..
혹은 소 눈망울을 보고 난 뒤에 어찌 안심 등심을 얘기할 수 있나 하는 얘기는 어설픈 분별이라고 생각하노라.
붓다판 '산상수훈'인 우루벨라 교훈이.... 불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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