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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폐적 생각들
    Never comes 2012 2011. 12. 17. 14:15

     

     

    엄마..세상에 머무르는 동안, 사랑도 미움도 없이, 나는 그렇게 편히 갈 수 있도록..

    배고픔에 눈에 촛점이 없는 아이들도, 배부른 돼지 성노예들과 뒹구는침대에도

    싯달타처럼 라훌라를 버리고 훌훌 터는자도, MB처럼 보신탕집 여종업원에게 추파를 던지는자도

    제 운명을 선택하지 못하고 전쟁에 폭사하는 사람도, 법인카드로 강남룸싸롱에서 삼백만원을 긁은 민주인사L도

    대취하여 삶과 역사에 대해 사자후를 토하는 노시인도, 어제 남은 쉰 밥 볶아서 내놓는 중국집 늙은 여주인도..

    다 불쌍하도다.

     

     

    쯔쯔 날이 갈수록 약물類에 의존하는데..  뇌세포에서, 외부자극과 감정 그리고 사고는 그

     프로세스가 반복될 수록 비슷한 외부자극과 생각과 행동이 고착화되는 물리적 변화가

     시냅스에서..구체적으로 물리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 감정과 생각이 로보트가 된다는 것.

     뇌의 고착이 사실은 보수의 본질이라는 것.

     그래서.. 늙었다는 말을 안들으려면 본인 스스로 이해안되는 행동을 해야만 함.

     

    라스폰트리에의 '멜랑꼴리아'.. 그 자식은 마지막 장면이 항상 좆같애.

    '어둠속의 댄서'에서도 굳이 교수형 장면에서 목부러지는 소리를 넣어야 하나..(몰라 나만 들은 거 같기도)

    그럼에도..현실이 꿈이라는 것을 꿈속에서 외치는 몇 안되는 놈인 거 같음.

    그래도 나같은 인간이란 눈앞에 뻔히 보이는 환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왼쪽으로 도쿄타워가 보이는 밤 야경에서 아직 헤매고 있다.

     

     광신도는 이상성욕자와 기본적으로 똑같다. 

     

    나는 모닥불 신봉 광신도.

     

     

    달콤하다.

    타나토스와 딥키스.

    매일밤 나는 타나토스와 난교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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