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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환풍구가 갑자기 털털거리는 소리가 났다 싶더니.
지네가 있다.
약을 뿌렸더니 떨어졌고, 잡아서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
전원생활 폼생폼사.
혐오감이 온몸을 휘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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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 한 마리 처형한 거야 그렇다치고
집 안에서 발견되니 혐오에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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