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록5
금토일월 금주 진행
dahmshi
2021. 11. 23. 09:00
LDH 수치가 정상치의 두 배를 상회했고
(어딘가 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덩달아 술 생각도 싹 사라졌다.
기분나쁜 홍조는 다시 시작됐고, 피로한 것은 여전하고,
끈적한 에스디는 샘솟고
이룰 수 없다는 자괴가 쳇바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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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선생이 "파가 더이상 파가 아니었다"라고 하드만,
사실 현존의 깨달음의 방식은 여러 면모를 띠는 듯.
그는 대상에 매우 집중한다. 그래서 거기서 어떤 깨짐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에 매우 집중한다. 관계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그는 거기에서 도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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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주장이 가능해졌을까.
2011년 즈음, 여의도에서 그의 '공연'을 신나게 봤던 경험도 있지만..
물론 김씨는 시대의 거울이지 시대의 리더가 아니다.
2021낙점된 여야대선후보들은 모순의 극대화인지, 새로운 국면인지 알 수 없다.
항상 내 계급을 배반한 투표(진보를 표방하는 소수당)를 적극적으로 해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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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무씨를 유튭에서 확인.
마치 어릴 적 스타를 만난 기분이랄까. 정말 멋쟁이 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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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가 사망했구나.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없음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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