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c 2018
꿈의 스펙터클
dahmshi
2018. 4. 5. 07:21
어느 2층 상가건물에서 돌아가신 서한태 박사님을 봤다. 앗, 박사님은 돌아가셨는데..유령인가? 나는 이종관군에게 의아하게 물었다
종관도 분명 서박사님이라고 했다. 엘리베이터 근처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 서박사님을 목도했다. 분명 유령이구나, 우리는 감탄했다.
밤하늘에 수많은 유성들이, 기스를 내며 떨어지고, 저 멀리 산자락엔 활활 타는 유성이 떨어져 불이나고 있다.
삼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학준이와 그 가족들이 보인다. 나는 학준이의 볼을 꼬집고 달아나는 장난질을 했다.
와중에.
그리고 서박사님이 앉아있는 것을 아주 가까이서 목도했고 그분은 70대 초반의 정정한 모습이었다.
나는 인사를 했다.
그 분은 잘못된 우리말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셨다. 실크로드와 실티재?
왜 그런 말을 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한샘이라는 유명 국어 강사와 이름이 비슷해서인 듯 하다.
꿈은
눈물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