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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단상

dahmshi 2014. 8. 24. 23:24

 

 

 

 

기억에서 점점 사라진다는 것

하얗고 보드라운 재로 남은 모닥불같은..

그렇군.

몽골,

대초원에서 하루 종일 달려도 장대비 내리는 구름 한 장 벗어나지 못하듯,

내 인생도 그 꼬라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