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2014

비오는 군요 정월 초이틀

dahmshi 2014. 2. 1. 22:44
어젯밤 '수상한 그녀'를 보면서 주연 임은경씨의 오른쪽귀를 유심히 보다.
귓불이 하나도 없이 고집스럽게 볼쪽으로 사선을 그리며 귓날이 바로 붙어버리는 모양을 보며..
오매...고집스럽겠구나 저 눈빛 초롱초롱한 젋은 여배우...
물론 관상에서 실제로 그렇게 해석하는지는 알 수 없다만.

압해도 분재공원, 
최병철 선생이란 분이 기증한 수천점의 분재.
대저, 내가 흉내낼 수 없는 분들의 삶은 호기심 외엔 내 마음 속엔 아무것도 없어라.
그래도 내 서재에 몇개만 두면 좋겠다 좋겠다 침만 삼키었다.
백자 항아리 두어점만 있으면 좋겠다 눈만 껌벅껌벅하는 것과 비슷하군..

사유리양의 트윗 멘션들을 잠깐 읽어보니,
매력적인 아가씨구나! 감탄.

비가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