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MITA

핵핵거리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 강양구씨 얘기.

dahmshi 2013. 10. 4. 09:36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의 말.

 

1.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 기준에 맞추기 위해 1kg당 100베크렐로 높임 식약청. 안전하다?

방사능수치의 역치란 없다. 작은 수치도 위험하다는 것이 정설.

독일은 8(성인), 4베크렐(아이)로 기준을 엄격하게 하고 있다.

 

2.

 체르노빌과 비교해 후쿠시마는 '생방송되는 사고 현장' 일본이라는 선진국.. 따위로 인해 원전사고가 통제되고 있다는 착각이 있었다.

 

3.

핵. 총에너지 15%. - 30% 아니다.

전세계 핵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전기에너지는 인류의 생산전기에너지 중 2~2.5%%.

원자력에너지는 미래에너지??는 일종의 환상. 핵발전소가 멈춰도 큰일난다??

1954년 구소련(러시아)에서 처음 시작. 1956년 영국에서 상업적으로 시작. 쏟아붓는 홍보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가동중인 것은 434기.

왜 그럴까?  미국의 100기. 프랑스 58기.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가동가능한 50기 핵발전소가 가동을 하지 않고 있음. 러시아. 한국23기.

우리나라에서 전기생산하는 것은 10기다. 지금 생산하는 전세계 핵발전소는 300기 밑으로 떨어짐.

중국 18기 가동중.(공ㅅㅏ중인 것이 27기).

 

4.

제임스 러브록. 마크 라이너스. 프레드 피어스 기자 등이.. 핵발전소 등 필요불가결하다고 주장? 핵발전소위험이 과장돼 있다는 주장은 후쿠시마 이전 주장이다.

환경론자들의 이런 발언들이 왜 나왔었을까?

여기는 문화적 맥락도 짚어야한다. 서구사회 1980년대 원자력 르네상스가 끝난 이후 발전소 짓겠다는 나라가 거의 없다. 반핵운동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원자력발전소는 사양길이었다. 스웨덴에서 18년만에 핵발전소짓기로 했을때(사민당 연정에서 보수당 연정으로..) 5년이 지난 지금 삽질도 못하고 있다.

민간기업이 콘소시엄해야하는데..보조금없이는 수익못내는 사양산업이다. 땅을 줘도 안됨.

 

5.

지구온난화 방지한다? 그렇다면 향후 2-30년안에 핵발전소가 2,3000개 늘어나야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다.

불가능에 가까운 논리 비약. 또한 국제정치 상황 상 아무 나라나 지을 수도 없다.

 

6.

핵폐기물. 핵발전국가는 30개국. 해고준위방사성처리장이 30개 이상은 있어야 한다. 그러나 1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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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쓰레기. 가장 발달한 선전국인 핀란드조차 목표를 1만년으로 고준위처리장 계획을 하고 있다. 플루토늄 반감기는 2만4천년. 30배하면...
  1950년대 핵과학자들은 21세기 되면 핵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낙관론이 지배한 것이다.
  우주에 버린다? 챌린저호 폭발이후 그런 주장 사라졌다. 

2.  핵쓰레기 네바다산의 핵쓰레기에 어떤 용어로 경고표시를 할 것인가? 논란.  결국 답을 찾지 못함. 
 핀란드에서는 다른 방법을 찾았는데 하나는 평탄화작업을 해서 묻혔는지 모르게 하자. 또는 엄청나게 큰 구조물을 하자는 주장. 그러나 양쪽 모두 위협이 될 수 있음
움베르토에코 "가장 깊숙한 곳에 묻은 다음 그 위에 점점 농도가 옅은 쓰레기를 묻는 것" 슬픈 농담. 핵쓰레기를 처리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한 것. 그런핵쓰레기를 지금도계속 배출하고 있음.
원자핵공학과 학생들은 여러가지 쓰레기처리할 방향을 공부해야하지 않나..? 

3. 1979년 쓰리마일섬, 1986년 체르노빌 이후 안전해진 것은 사실. 고리핵발전소 같은 경우 노후화되긴 했지만 우리나라 핵공학 수준이 높기때문에 안전해진 것은 사실.
23기의 핵발전소에서 5기를 더 짓겠다는 것인데... 일본이 핵사고 나서 나라전체가 휘청거리는데...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핵발전소 5개 잇는데 노후화돼있다. 해운대까지
20분.  기장군핵발전소 30킬로 이내 350만명. 부산전체를 덮는데 90분 밖에 안걸린다. 아마 나라 자체가 흔들릴 것. 핵발전소 부품가지고 장난친것 자체가 '국기문란'아닌가.

2004년 mit에서 지금까지 나온 과학논문 프리뷰했다.  지난 50년동안 안정성 높아진것 사실 인정. 우리 인류가 사고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것 사실 -( 안타깝게도 6년후에
후쿠시마에서 큰 사고.)  그러나 테러의 위험이 가장 크다.  또한 10년 후 20년 후...어떤 형태의 사고가 일어날 지 모른다. 예측가능성이 없다. 지금 수준에서의  안전성높인다는게
감을 잡지 못하고 하는 것. 운에 맡긴다. 우리나라만 안전해서 소용이 없다. 중국 23기 짓고 잇다. 상당수 산둥반도에서 사고가 나면 편서풍 타고 우리나라를 덮칠 것이다.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혼란이 올 것이다. 일본도 큐슈지방에 잇는 사람들은 자유로웠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걱정하는 것이 한국에 있는 동남권에 잇는 핵발전소라고 한다.
러시안룰렛게임 비슷하다.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해서 핵주권을 찾아와야한다. 는 기사가 있다. 이슈는 미국에서는 원천적으로 우리나라가 사용핵원료를 재처리 못하도록 규정하고 잇다. 사용후 핵원료를 재처리 할 수 있도록 주장하고 잇다. 사용핵원료안에 잇는 플류토늄을 재추출해서 다시 핵원료로 사용할 수 잇는 것. 핵폭탄 제조 가능성을 열어놓는것. 미국영국프랑스중국일본인도가 재처리하고 있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핵폭탄을 가지고 잇는 나라다. 일본도 재처리하고있다.(사실 핵폭탄 원료로 사용할 수 있기위해).  우리나라는 건식-플류토늄에 불순물이 많은-처리를 하겠다고 주장하는데... 왜 인지는 잘모르겠다.
핵쓰레기가 줄어든다는 것도 이견이 많다. 원래가 100이었다면 99에서 98... 독성이 더 높아지는데.......  한달간에 걸친 재처리거치면 핵폭탄원료로 주장할 수 있다. 한국도 핵무기를 보유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술자리 등 사석에서.  핵기술의 a부터z까지 가져야한다는 것 이면에는 핵무장을 하겠다는 것인데...사실 국제사회가 용인하지 않는다. 대만도, 일본도 핵폭탄 가질 것인데..쉽지 않다.

 

토륨을 대신 사용한다는 것도 그렇다. 인도같은 토륨생산국이야 좋지만...

그리고 토륨의 경우 우라늄과는 달리 중성자를 계속 쏴줘야 한다. 대차대조표가 맞나 모르겠다.

 

===============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