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comes 2012
로버트 크럼
dahmshi
2012. 3. 17. 22:00
로버트 크럼의 만화를 처음 본 것은 1988년.
아마 [주간만화]의 기사.
신선함, 후련함.. 등 혼돈스럽지만 '어른'의 허위를 짝 찢어버리는 어떤 불량끼 어린 십대의 현현.
그걸 오려내서 스크랩 해둔게 아직도 있다.
그 이후 이 다큐영화가 1994년에 배급되었고.. 2005년즈음 아마존에서 DVD로 구입, 국가코드가 달라 못봤고..
2012년이 되어서야.. 확인.
동생에게 영감을 줬던 만화가가 꿈이었던 형 챨스의 자살로 이 다큐는 끝이 난다.
끊임없이 그리는 크럼..이 인상적이더라.
앉으면 그린다.
그린다.
손가락 끝이 그의 뇌이자 몸이더라.